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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간 '꼼수' 입력···체인형 유통업체들, 직원 수당 18억 안 줘
전국에 걸쳐 영업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체인형 유통업체 8곳이 연장 근로 수당 등 18억여원 체불했다가 적발됐다. 또 연장·야간 근로 시간을 실제 근로 시간 보다 적게 출퇴근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근로 시간을 조작해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유통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전국에 걸쳐 영업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체인형 유통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수시 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근로 감독은 전국 단위의 체인형 유통 업체 중 일부 사업장에서 이른바 '근로 시간 꺽기'를 통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에 대한 제보에 따른 것이다. '근로 시간 꺽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근로 계약에서 정하고 있는 종업 시각 이전에 강제로 퇴근을 시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다. 근로 감독 결과, 8개 사업장에서 시정지시 48건, 과태료 부과 6건 등 총 54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또 연장·야간수당 14억 원, 비정규직차별 1억5000만원, 기타 2억5000만원 등 체불 금액 18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근로 감독 대상 8개 사업장 중에서